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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우거 작성일20-07-30 08:13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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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당 외교관 개인이 판단할 문제" / 거리 두는 듯한 모습 /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이 문제 언급되고 국가간 외교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 제기 / 대응책 모색중


한국 외교관이 뉴질랜드 근무 당시 현지 남자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외교부가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애초 외교부는 해당 외교관 개인이 판단할 문제라며 거리를 두는 듯한 모습이었지만, 정상 간 통화에서 이 문제가 언급되고 국가 간 외교 문제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된 것이다.

29일 복수의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외교부는 최근 한국 외교관 A씨가 주뉴질랜드대사관 근무 당시 뉴질랜드인 남자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피해자 주장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 인사제도팀과 감사관실, 국제법률국을 중심으로 처음 이번 사안이 불거졌던 당시의 상황을 다시 살펴보는 한편 뉴질랜드 정부의 조사 협조 요청 등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뉴질랜드 방송인 뉴스허브는 2017년 말 한국 외교관 A씨가 주뉴질랜드대사관에서 근무할 때 남자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가 있지만, 한국 정부의 비협조로 뉴질랜드 경찰의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후 2018년 뉴질랜드를 떠났으며, 현재 다른 국가의 한국 공관에서 총영사로 근무 중이다.

이후 뉴질랜드 법원이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뉴질랜드 외교부가 한국 정부에 조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면서 논란이 빚어지는 상황이다.

그간 외교부는 자체 조사를 통해 A씨에게 1개월 감봉 징계를 내리면서 A씨가 뉴질랜드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을지는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상진 주뉴질랜드 대사는 뉴스허브와 인터뷰에서 "A씨가 뉴질랜드로 들어와 조사를 받을 것인지 여부는 A씨 자신이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외교부도 지난 27일 "아직 사안에 대한 사실관계가 확정되지 않은 점,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 등을 감안해 현 단계에서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이례적으로 이 문제를 거론하면서 외교부 바람과는 다르게 논란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일반적으로 정상 간 대화에서는 특정 개인에 대한 문제를 언급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외교부 일각에서 당혹감도 감지된다.

이미 자체 감사를 통해 처리된 사안이 해외 언론을 통해 다시 제기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외교부가 이 사안을 인지한 것은 피해자 신고가 아니라 자체 감사를 통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외교부 조사과정에서 "성추행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고, A씨에 대해 경징계에 해당하는 '1개월 감봉' 조처가 내려진 것으로 볼 때 외교부도 A씨 입장을 대부분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성범죄에 대해선 예외 없이 중징계가 내려지기 때문이다.

29일 뉴질랜드 온라인 매체 스터프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나는 동성애자도 성도착자도 아니다. 내가 어떻게 나보다 힘센 백인 남자를 성적으로 추행할 수 있겠느냐"라며 여전히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피해자 측이 문제를 제기한 것은 A씨가 예정된 인사에 따라 2018년 2월 뉴질랜드를 떠나고 약 8개월 뒤인 그해 10월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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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당국은 아직 한국 측에 A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 요청을 하지 않았다.

스터프는 이날 경찰이 피해고소인에게 A씨의 유죄가 입증되지 않는 한 A씨의 인도 요청은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건에 대한 수사는 A씨가 자발적으로 뉴질랜드로 들어오지 않는 한 진전될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당국에서 범죄인 인도 요청도 없는 상황에서 정부가 A씨의 뉴질랜드 입국을 강제할 방법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관련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엄정히 점검하면서 뉴질랜드 당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 측은 이 사안에 대해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으며, 인권위는 조만간 이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靑, 김오수 추천 거부설에 "임명권은 대통령" 강조
여당 의원들은 법사위서 최재형 원장에 집중 포화
친인척 보수언론 재직까지 문제로 거론..."사퇴하라"
崔 "정치권 눈치 봤다는 비난은 피해야 한다" 해명
野는 ‘소신’으로 평가하는 등 尹총장 처지와 닮아

최재형 감사원장.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1호기 폐쇄 결정에 대한 감사와 관련해 감사원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불리한 쪽으로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의혹이 일자 청와대와 여권이 최재형 감사원장을 강하게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청와대는 감사원 관련 인사권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음을 강조했고 여당에서는 ‘사퇴’ ‘탄핵’까지 언급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9일 청와대가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감사위원에 임명하려다 ‘친정부 인사’라는 이유로 최 원장이 거부했다는 일부 여권 인사의 주장과 언론 보도에 대해 “인사에 관련한 사안은 확인하지 않는다”면서도 “감사위원 임명권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사실관계에는 말을 아끼면서도 최 원장에게는 경고장을 날린 듯한 발언이다.

이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여당 의원들은 최 원장을 잇따라 질타하며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 원장이 지난 4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직권심문 과정에서 ‘대선에서 41% 지지밖에 받지 못한 정부의 국정과제가 국민의 합의를 얻었다고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감사위원에 추천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을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하게 추궁했다. 신 의원은 “대선에 불복하는 반헌법적 발언”이라며 “대통령 국정운영 방향이 불편하고 맞지 않으시면 사퇴하고 재야로 나가서 비판하든지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최 원장의 친인척이 보수 언론사과 국책 원자력 연구소에 근무 중인 사실을 거론하며 “국민이 탄핵에 이를 사안인지 판단하겠지만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최 원장 답변 태도를 문제 삼으며 “지금 팔짱을 끼고 답변하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최 원장에 대한 비판에는 민주당의 박범계· 송기헌·소병철 의원 등도 가세했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최 원장은 이에 대해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은 공약이라는 주장에 ‘41% 지지율을 국민 대다수라고 말할 수 있느냐’고 한 게 전부”라며 “정치권의 눈치를 봤다는 비난은 피해야 한다는 게 우리 생각”이라고 해명했다. 감사위원 추천 논란에 관해서는 “임명권자와 협의해서 결정하는 게 순리”라고 답해 문 대통령에게 결정권이 전적으로 있는 듯 강조한 청와대와 다소 다른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청와대가) 어떤 사람을 추천했는지 모르겠지만 최 원장이 ‘친정부 인사이기 때문에 못 한다’는 말까지 서슴없이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또 감사원의 조사를 받고 나온 사람들의 주장을 근거로 “(최 원장이) ‘너희들은 대통령이 시키면 무조건 다하는 사람들이냐’는 발언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 원장이 거부한 인사가 김 전 차관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일단 “모른다”고 답했다.

송 의원은 지난 23일에도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최 원장이 ‘대선에서 41%의 지지밖에 받지 못한 정부의 국정과제가 국민의 합의를 얻었다고 할 수 있겠느냐’는 등 국정과제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최근 감사원의 조사를 받았다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송 의원이) 최 원장이 한 발언이라고 소개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최 원장의 현재 처지가 윤석열 검찰총장과 닮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취임 당시만 해도 여권 인사들의 찬사를 듣다가 정권에 반하는 모습을 보이자 순식간에 ‘문제 인사’로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야권과 보수 진영에서 그의 행동을 ‘소신’으로 간주해 평가하는 부분도 윤 총장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 원장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낸 법관 출신으로 2017년 말 문재인 정부 첫 감사원장에 임명됐다.

황규환 미래통합당 부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독립성이 보장돼야 할 헌법기관인 감사원의 수장에 대해 상식적인 발언을 빌미로 아랫사람 다루듯 하려는 태도는 탈원전 정책 감사로 인한 불만으로밖에 비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월성1호기 원자력발전소 조기 폐쇄 결정에 대한 타당성 감사 결과는 현재 예정 기한을 다섯 달 가까이 넘겼다. 감사원은 앞서 4월9일과 같은 달 10일·13일 잇따라 관련 감사위원회를 열어 감사보고서 발표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결국 결론을 내리는 데는 실패했다.
/윤경환·김혜린·윤홍우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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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지코가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되면서 잠시동안 팬들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오늘(30일) 오후 지코는 훈련소에 입소, 약 4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한다. 태일과 유권, 비범에 이어 블락비 멤버 중 네 번째로 군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

지코는 지난 2011년 'Do U Wanna B?'를 발매하며 보이그룹 블락비로 데뷔했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과 파워풀한 래핑 실력으로 케이팝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지코는 블락비의 수많은 히트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면서 '싱어송라이터' 입지를 다졌다.

또한 지코는 블락비 활동과 동시에 솔로 앨범 발매, 예능 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면서 다방면으로 완벽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해나갔다.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남자 가수상, 뮤지션상, 힙합상 등을 싹쓸이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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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는 지난 1월 '아무노래'를 발매하면서 대한민국 가요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도 했다. 바로 '댄스 챌린지 열풍'을 주도한 것. 지코는 '아무노래' 가사에 맞춰 따라하기 쉬운 동작들로 '댄스 챌린지'를 만들어냈고, 이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지코 신드롬'이라는 단어까지 탄생시켰다.

이후 지코는 강다니엘과 함께 '2020 글로벌 K-POP 프로젝트'의 신곡 'Refresh'를 발매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나갔고, 5월에는 레드벨벳 웬디와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OST '나의 하루는 다 너로 가득해'를 부르며 감미로운 음색까지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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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는 지난 1일 새 앨범 'RANDOM BOX'를 발매하며 군 생활 전 팬들에게 색다른 선물을 선사했다. 특히 지코는 최근 '깡'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비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대세와의 만남'을 증명해냈다. 뿐만 아니라 지코는 MBC '놀면 뭐하니?'에도 등장하면서 혼성그룹 싹쓰리의 신곡 '다시 여기 바닷가' 랩메이킹에도 참여했다.

이처럼 올 한 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들을 보낸 지코. 과연 그가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얼만큼 성장한 모습으로 팬들을 다시 찾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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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hun@osen.co.kr
광희·아유미·제시·남윤수 셀프 팩폭→루머 해명
MBC ‘라디오스타’에 준비된 ‘예능 짐승들’ 황광희와 아유미가 등장해 빅 웃음을 선사했다. 광희는 ‘싹쓰리 수발놈’ 폭로와 셀프 미담 자판기 토크로 ‘예능 치트키’ 다운 활약을 펼쳤다. 아유미는 각종 루머 ‘노 필터’ 해명은 물론 리즈 시절을 소환하는 2020년 버전 ‘큐티 허니’ 무대로 다시 한번 예능 꽃길을 걸을 준비가 완료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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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센 언니다운 센 입담을 보여준 제시, 예능 샛별다운 순수미를 뽐낸 남윤수까지, 4인4색 게스트들의 찐 매력으로 다채로운 웃음을 안긴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2049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2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노 필터 노 브레이크’ 특집으로 방송인 광희, 아유미, 가수 제시, 배우 남윤수가 출연했다.

‘노 필터 노 브레이크’ 특집은 평소 거침없는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온 광희, 아유미, 제시 그리고 ‘인간수업’의 그 일진 남윤수의 출연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네 사람은 기대대로 노 빠꾸(?) 입담으로 사이다처럼 속이 뻥 뚫리는 쿨한 웃음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 수발놈으로 활약 중인 광희는 유재석, 이효리, 비와 함께 하는 촬영 현장 분위기를 깜짝 폭로했다. 광희는 “세 명 다 예능을 오래 해서 즐길 것 같은데 오히려 박 터진다. 예능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또 수발놈 활약으로 광고 섭외가 쏟아진다고 자랑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더니, 스페셜 MC이자 ‘재석 러버’ 지석진과 ‘찐 수발놈’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역주행 중인 ‘1일 1 후유증’ 후기부터 셀프 미담 자판기 토크, 오토튠 장착한 무대를 꾸미는 준비성까지 ‘예능 치트키’ 다운 활약을 보여줬다.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는 예능에서 맹활약하던 리즈 시절 뺨치는 입담과 사랑스런 매력을 뽐냈다. 안영미와 세미 누드 촬영 공감대를 형성, 즉석에서 요염한 표정과 함께 섹시 화보를 잘 찍는 포즈를 대방출해 시선을 강탈하더니 “반응은 별로 없었다”며 반전 결과를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 생방송 무대 위에서 털기 춤을 털다 뽕브라가 빠진 흑역사 소환부터 일본에서 2mm삭발을 감행했던 이유, 한국 비하 논란, 슈가 불화설까지 ‘노 필터 입담’으로 탈탈 털었다. 예능감은 물론 준비된 개인기까지 아낌없이 공개하며 다시 예능 꽃길을 걸을 준비가 완료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취향 저격했다.

신곡 ‘눈누난나’로 돌아온 제시는 이효리의 특급 의리를 자랑했다. 제시는 고민 끝에 이효리에게 뮤직 비디오 출연을 부탁했다며 “급하게 한 부탁이었는데 바로 하자고 연락이 왔다”며 “정말 의리 있는 언니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이어 제시는 ‘눈누난나’의 파워풀한 안무를 펼치며 스튜디오를 흥으로 뜨겁게 달궜다.

성형에 대한 솔직한 발언도 이어졌다. 제시는 “광희 유 룩! 나 많이 안 했지?”라며 자신의 성형 사실을 솔직히 공개, 얼굴에 필러를 넣은 후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인간수업’에서 일진 연기를 완벽 소화해 팬을 양산한 배우 남윤수는 해맑은 개인기와 솔직 입담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남윤수는 예고에 다니던 학창 시절에도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남윤수는 “고3이 됐을 때 인기가 한풀 꺾였다. 마침 차은우 씨가 전학을 왔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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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청 입담을 펼친 남윤수는 비의 ‘깡’ 댄스 개인기에도 도전해 MC들을 ‘멘붕’에 빠트리는 허당美 폭발 댄스로 찐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4인 4색 게스트들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필터 없는 찐 토크와 반전 개인기열전이 대박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스페셜 MC 지석진 역시 MC들과의 찐친 티키타카 토크로 텐션을 끌어올리며 더욱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한편 다음 ‘라디오스타’ 방송에는 ‘새 출발 드림팀’ 특집으로 이혜영, 김호중, 스테파니, 티아라 출신 소연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액체·고체 혼합형 로켓 개발로 무거운 군사위성 발사 가능"
고체연료 로켓은 가격 저렴…소형 위성발사체 시장서 경쟁력
우주발사체 명목으로 대형 고체연료 로켓 모터 개발 길도 열려
까다로운 기술, 쉽지는 않을 듯…중복 투자 우려도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2018년 12월 18일 오후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엔진의 시험 발사체가 흰 연기를 뿜으며 하늘로 치솟고 있다. 이번 엔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이는 75t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한다. 시험발사체의 길이는 25.8m, 최대지름은 2.6m, 무게는 52.1t이다. (자료사진=노컷뉴스)
지난 28일의 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 개정은 그동안 선진국들에 비해 다소 뒤처져 있었던 우리나라 우주발사체와 미사일 분야의 족쇄를 한 단계 푼 행보로 평가된다.

한계는 있지만, 보다 무거운 위성 등을 쏘는 로켓 기술을 우리가 개발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발전한 기술을 미사일 개발에 쓸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액체연료 로켓에 고체연료 부스터, 4톤급 군사위성 올릴 수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지침상의 제한 때문에 액체연료만을 이용한 한국형 발사체(누리호)를 개발해 왔다.

액체연료 로켓은 추력 등을 조절할 수 있어서 궤도를 잘 조정해야 하는 우주발사체를 쏴 올리는 데 유용하지만 그만큼 구조가 복잡하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부 장영근 교수는 "액체연료 로켓에 고체연료로 된 부스터를 장착한 혼합형 로켓을 만들면 발사중량을 4톤 정도로 올릴 수 있다"며 "고체연료는 길어야 1분에서 2분이면 다 타 버리지만 혼합형 로켓으로 추력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단 땅에서 떠오를 때 액체와 고체연료를 함께 활용하고, 고체연료가 모두 타 버린 뒤에는 추력을 조절하면서 위성의 위치를 세밀히 맞추기 위해 액체연료를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상식적으로 위성이 크면 보다 많은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미국의 '키홀' 정찰위성은 10톤을 상회한다는 것이 한 예다.


한국군 첫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Anasis) 2호'를 실은 팰컨9 로켓이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준비를 하고 있다. (캡처=연합뉴스)
따라서 얼마 전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에 실려 발사된 아나시스 2와 같은 군용통신위성이나, 정찰 등 다른 목적의 군사위성을 쏴 올리는 데에도 이러한 기술이 사용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고체연료만을 사용하는 로켓의 길은 열렸어도, 이러한 로켓은 액체연료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소형 위성을 쏴올리는 데에 적합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누리호와 같은 액체연료 로켓은 가격이 비싸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청와대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은 29일 브리핑에서 "확보하고자 하는 출력의 크기와 목표에 다라서 액체, 고체,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로켓 설계가 가능해졌다"며 "소형 발사체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를 부연했다.

◇ 사거리는 여전한 족쇄, 대형 로켓모터 개발 길은 열려… 쉽지는 않을 듯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한 자리에서 언급한 탄도미사일의 정체로 보이는 현무-4는 사거리 800km에 탄두 2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지침 개정에 800km 사거리를 연장하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고체연료 로켓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를 미사일 발전에 이용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전망이 나오는 이유는 탄도미사일과 고체연료 로켓이 세부적으로 운용하는 측면에서는 다르지만, 일단은 활용되는 기술에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장영근 교수는 "주변국의 반발을 의식해 사거리를 800km로 묶어두긴 했지만, 우주발사체라는 명목으로 대형 고체연료 로켓 모터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며 "(미사일) 기술 발전의 여지를 묶어놓은 것을 풀었다"고 말했다.

세밀한 조정이 필요한 우주발사체와 달리 탄도미사일은 주로 고체연료를 이용한다. 고체연료 로켓은 발사 직전에 연료를 주입할 필요가 없어 군사작전용으로 유용하기 때문이다.


한국군 탄도미사일 현무-2A 시험 발사 장면 (사진=국방부 제공)
28일 지침 개정을 발표한 청와대 국가안보실 김현종 2차장은 "800km 사거리 제한을 푸는 문제는 'in due time(적당한 때가 되면)'에 해결될 것이다"고 설명해 해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다만 대형의 고체연료 로켓 모터를 만드는 기술은 아주 까다롭다. 예를 들어 ICBM급의 대형 고체연료 로켓 모터 기술은 미국과 러시아, 중국만이 실용화했는데, 이같은 현실은 일정한 한계로도 지적된다. 기술 개발의 여지는 열렸지만 여전히 쉽지는 않은 셈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만들고 있는 액체연료 로켓 누리호와 ADD가 개발할 것으로 보이는 고체연료 로켓 또는 미사일이 서로 겹치는 문제점도 발생할 수 있다.

장 교수는 "군 정찰위성을 소형화시켜서 고체연료 로켓은 500kg 이하 같은 것만 쏘고, 항우연에서 개발한 누리호는 1.5톤 이상을 쏜다면 차별성이 있는데 2개가 유사한 능력을 가지면 중복 개발이 된다"며 "차별성을 갖도록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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