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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우거 작성일20-09-04 10:12 조회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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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사진캡처=SBS스포츠 중계방송
[부산=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3일 사직 롯데전.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는 이날 타격 훈련 때까지만 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헌데 1회 초 타석에 들어설 때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KIA 구단 마크가 새겨져 있었다. 구단 관계자는 "시즌 초 조계현 단장님께서 선수들에게 하나씩 나눠준 마스크인 것 같다"고 얘기했다.

지난달 KBO의 코로나 19 대응 지침이 강화돼 이젠 경기를 치르는 선수가 아닌 더그아웃에 있는 선수와 코칭스태프, 관계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최형우는 이전까지 경기를 치르는 자원이었기 때문에 경기가 끝난 뒤에만 착용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석에 선 건 낯선 모습이었다.

하지만 최근 한화 이글스 2군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황은 심각해졌다. 급기야 1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 리그 중단까지도 고려될 수 있었다. 그러자 최형우가 발벗고 '경기 중 마스크 착용'에 나섰다. 최형우는 "최근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해 이날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했다. 동료들과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솔선수범하려 했다. 경기 중 마스크 착용은 시즌 끝까지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큰 불편함은 없는 듯 보였다. 1회 초부터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노경은의 5구 146.4km짜리 직구를 노려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가 125m에 달했다.

지난 8월 타율 3할7푼4리로 고감도 타격감을 보인 최형우는 지난 1일 광주 삼성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래서 최형우는 최대한 스윙을 간결하게 가져가려고 노력했다. 그러자 홈런 포함 3안타로 이어졌다. 경기가 끝난 뒤 최형우는 "최근 타격 밸런스와 폼이 무너지는 것 같아 첫 타석에서 짧고 간결하게 스윙하려는 것이 운 좋게 이어졌다.

최형우는 "최근 타격 밸런스와 폼이 무너지는 것 같아 첫 타석부터 최대한 간결하게 스윙하려고 노력했는데 운이 좋게 홈런으로 이어졌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부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최대집-한정애, 4일 오전 서명식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은 원점 재검토

전공의·전임의 등 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주요 정책 철회를 촉구하며 집단휴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 입구에 의료진 부족으로 인한 진료 지연' 안내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대한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등의 안건을 두고 보건복지부·민주당과 밤샘 협상을 벌인 끝에 4일 새벽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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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3일 오후 협상을 시작해 자정을 넘겨서까지 이어간 끝에 4일 새벽에 합의에 이르렀다. 의협과 민주당도 별도로 밤샘 협상을 벌여 이날 새벽에 합의에 이르렀다. 의협은 밤새 투트랙으로 협상을 진행했다.

양 측은 발표문 문구까지 다 조정했고, 오전 8시30분 결과를 발표하고 민주당사에서 5개항의 합의문에 서명식을 할 예정이다. 서명식에는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참여한다. 의료계와 정부는 세부 안건을 일부 조정한 후 9시30분께 별도의 서명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내부 조정 작업 때문에 서명식이 다소 늦어질 가능성은 있다.

의협-민주당 합의문에는 의대정원 확대,공공의대 신설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문구가 들어간다. 양 측의 복수 관계자는 "의대정원과 공공의대 문제는 법률을 제정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 권한 밖의 문제이다. 그래서 의협과 민주당이 합의문을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정부가 의대정원과 공공의대 문제를 일방적으로 강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진행한 전공의·전임의 파업이 약 보름 만에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

신성식 기자 ssshin@joongang.co.kr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윤종신이 지난 3일 모친상을 당했다.

4일 윤종신은 인스타그램에 모친의 부고를 전했다. 이어 윤종신의 아내이자 테니스 선수인 전미라 또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전미라는 "사랑하는 저의 시어머니 송순덕 권사께서 2020년 9월 3일 밤 10시 27분에 향년 85세의 연세로 소천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조문하시기가 어렵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부디 계신 곳에서 마음으로 어머니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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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미라는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어머니 항상 감사했습니다. 이젠 아프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라고 남기며 고인을 애도했다.

윤종신은 지난 7월, 어머니의 건강 악화 소식을 접한 후 귀국했다. 이어 해외에서 진행 중이었던 이방인 프로젝트를 최근 국내에서 시작한 바 있다.

이하 전미라 인스타그램 전문.

사랑하는 저의 시어머니 송순덕 권사께서 2020년 9월 3일 밤 10시 27분에 향년 85세의 연세로 소천하셨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조문하시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부디 계신 곳에서 마음으로 어머니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어머니 죄송합니다.

어머니 항상 감사했습니다.

이젠 아프지 마시고 편히 쉬세요.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전미라 인스타그램
세종시 등으로부터 마스터플랜 심의 끝내
10월부터 부지 조성..2022년까지 완공 목표
코로나19에도 세종시 등 빠른 업무 처리 도와
네이버 세종시에 감사패 전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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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세종시에 만들어 2022년까지 완공 예정인 ‘각 세종’ 조감도.


네이버가 세종시에 만들 예정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이 세종시와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마스터 플랜 심의를 완료했다.

‘각 세종’은 2014년 만들어진 첫번 째 데이터 센터 ‘각 춘천’에 이은 두 번째 네이버 데이터 센터다. 약 9만평(대지 면적: 293,697m2) 부지에 설계되는데, 첫 건축 면적은 1만 2천평 수준(건축 면적: 40,594.31m2)으로 서버 및 운영지원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10월부터 부지 조성에 들어가 2022년 완공이 목표다. 네이버는 지난해 국제 공모전을 통해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설계팀을 투명하게 선정한 뒤 지난 3월부터 총 16개월의 일정으로 설계를 시작했다.

이번 ‘각 세종’의 설립에는 코로나19에도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이 빠른 업무 처리를 도와, 네이버가 세종시에 감사패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의 디지털 문화유산을 소중히 보관하고 후대에 전한다는 경영철학 하에, 지난 2014년 데이터센터 ‘각 춘천’을 설립했으며, 사용자들의 데이터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번 ‘각 세종’ 설립을 추진했다. ‘각 세종’은 ‘Being with data’와 ‘Form Follows Function’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그린테크 기능에 충실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최근 비대면 수요의 급증으로 인한 디지털경제 전환 가속화와 데이터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에서 두번 째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설립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디지털 보존의 수준을 넘어 다가올 4차산업의 초격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박원기 대표는 “하이퍼스케일로 설립될 ‘각 세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저장소의 본질은 지키되, 빅데이터의 활용으로 클라우드와 AI, 로봇, 자율주행 등의 첨단기술을 실현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데이터센터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각 세종’의 건축 인허가 완료에 맞춰,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을 중심으로 데이터와 AI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세종시 어린이들에게 지원한다.

온라인 마켓을 구축하는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꽃’도 세종시 SME(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LG 라모스가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날린 후 덕아웃을 향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9.03/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는 올시즌 예년에는 보기 힘들었던 일들이 여럿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선두권 경쟁이다. LG는 지난 3일 잠실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박용택의 3점홈런을 앞세워 6대5로 역전승하며 6연승을 달렸다. 선두 NC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고, 2위 키움 히어로즈와도 1.5게임차다. 세 팀간 선두경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LG가 시즌 후반 선두권서 레이스를 이끈 건 2013년 이후 처음이다. 그해 LG는 74승54패로 페넌트레이스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홈런과 타점 타이틀을 노리는 타자가 등장한 것도 참으로 이례적이다. LG는 프로 원년부터 지난해까지 홈런왕과 타점왕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홈런왕 또는 타점왕 계보에 소속 선수 이름이 없는 팀은 LG와 KT 위즈 뿐이다. KT는 리그에 참가한 지 이제 6년 밖에 안된다.

그러나 올시즌 홈런 부문서 외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 타점 부문서 김현수가 두각을 나타내며 타이틀 경쟁에 나선 형국이다. 라모스는 이날 현재 30홈런을 때려 선두 KT 멜 로하스 주니어를 3개차로 쫓고 있다. 7월 이후로 따지면 17홈런을 때린 라모스가 1위로 16개를 추가한 로하스를 앞선다. 8월 이후에는 라모스가 11개, 로하스가 8개를 날렸다.

라모스는 이날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8회말 큼지막한 파울 홈런을 날리며 주목을 또 끌었다. NC 문경찬의 142㎞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파울 폴 위를 훌쩍 지나가는 타구를 날렸다. 파울 판정을 받고 비디오 판독을 통해서도 번복되지 않았지만, 조금만 안쪽으로 넘어갔다면 시즌 31호 홈런이 될 수 있었다. 라모스는 시즌 후반 들어 삼진이 많아진 반면 장타력도 크게 높아져 전형적인 거포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1사 2,3루 LG 김현수가 2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9.03/
타점 84개를 마크 중인 김현수는 이 부문 선두 로하스(91개)에 7개차로 뒤져 있다. NC 나성범과 공동 2위다. 김현수는 이날 NC전에서 2타점을 보탰다. 1-4로 뒤진 6회말 1사 2,3루서 왼손 사이드암스로 임정호의 128㎞ 바깥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김현수는 7월 1일 이후 52타점을 올려 1위다. 이 기간 로하스는 46타점을 추가했다.

김현수의 해결 능력은 득점권 타율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올시즌 그는 주자가 2루 이상 있는 상황에서 4할8푼3리(89타수 43안타)의 타율을 때렸다. 이 부문 2위는 4할1푼8리를 기록한 팀 동료 유강남인데, 그 차이가 6푼5리나 된다. 압도적인 클러치 능력이다. 로하스와 나성범의 득점권 타율은 나란히 3할3푼.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홈런이지만, 김현수(20홈런)는 로하스와 나성범(27홈런)에 비해 홈런은 밀려도 뛰어난 득점권 타격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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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와 김현수가 홈런 및 타점 타이틀을 가져갈 유력 후보는 절대 아니다. 남은 시즌 경기수를 보면 LG는 45경기, KT와 NC는 각각 49경기다. 더구나 로하스와 나성범은 타자 친화적인 구장을 홈으로 쓴다. 라모스와 김현수가 경쟁에서 불리한 이유다. 그러나 7월 1일 이후 페이스는 확실하게 앞선다. 그래서 시즌 끝까지 이들의 추격전이 흥미로울 것이란 얘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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