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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우거 작성일20-10-08 13:34 조회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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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영국의 인기 스포츠 패널이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저평가돼 있는 선수"라며 안타까워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와 토트넘 훗스퍼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수비수 출신인 스포츠 라디오 진행자 제이슨 컨디는 손흥민에 대해 평가했다.

컨디는 "손흥민은 정말 대단하다. 내 생각엔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저평가돼 있는 선수다. 모두가 사디오 마네나 모하메드 살라를 말한다. 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누구도 손흥민에 대해 고평가하지 않는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질문자가 '손흥민이 낫냐, 살라가 낫냐'고 질문하자 컨디는 "둘다 정말 뛰어난 선수다"라고 했다. 컨디는 현재 첼시 공식 영상 진행을 맡고 있기도 한데 첼시에 데려온다면 누굴 데려올 것인지를 묻자 "손흥민이 덜 이기적이다. 나라면 손흥민을 고를 것"이라며 살라보다 손흥민을 자신은 더 선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잉글랜드 청소년 국가대표도 했던 컨디는 선수 은퇴 후 스포츠 라디오 진행은 물론 첼시TV 공식 진행 등으로 영국 축구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선수 출신 패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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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대선후보 TV토론과 달리 막말과 끼어들기 없이 진행
코로나19, 기후변화, 중국 정책 등 치열한 논쟁
펜스 "바이든은 중국의 치어리더" 해리스 "역사상 최대 실패"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7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격돌했다.

밤 9시부터 90분 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이번 TV토론에서 두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역, 기후변화, 중국 관계 등 주요 이슈에서 격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벌어졌던 막말과 끼어들기와 같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을 행동을 삼가하며 시종일관 팽팽한 토론을 이어갔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두 사람은 자신의 입장보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입장을 대변하며 맞섰다.

첫 주제인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먼저 발언권을 얻은 해리스 후보는 "미국 국민은 우리나라 역대 행정부 중에 가장 큰 실패를 목격했다"며 너무 많은 희생을 치렀으며 트럼프 정부가 여전히 코로나19 전쟁에 나설 준비가 안돼있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대응했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건강을 최우선에 뒀다"고 반박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으로 부터의 입국을 막은 것을 힘주어 강조했다. 역공도 펼쳤다. 펜스 부통령은 바이든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발 비행기를 제한한 결정에 대해 '외국인 혐오증'이라며 반대했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

트럼프 정부가 초고속으로 개발을 진행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해리스는 과학자들이 지지한다면 백신을 맞겠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맞으라고 한다면 안맞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펜스 부통령은 "백신에 대한 신뢰성을 훼손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 비양심적이다"라고 지적했다. 펜스 부통령은 또 "사람의 생명을 놓고 하는 정치행위를 멈추라"고 요구했다.파워볼엔트리

두 사람은 미국과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물러서지 않고 맞섰다. 해리스는 "당신은 무역전쟁에서 졌다. 결국 일어난 일은 30만개의 제조업 일자리를 잃었다는 것"이라며 더 많은 농가가 부도를 겪었고 제조업 일자리는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펜스 부통령은 "중국과 무역전쟁에서 졌다고?"라고 반문하고 "바이든은 절대 싸우지 않았다. 바이든은 지난 수십년간 중국 공산당의 치어리더였다"고 반박했다.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펜스 부통령이 해리스를 몰아세웠다. 펜스 부통령은 바이든의 그린뉴딜 정책을 연이어 부각시키며 공세를 폈다.

바이든의 '그린 뉴딜'은 당선시 2조달러를 4년간 청정에너지와 인프라 등에 투자해 100만개의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이다.

그런데 바이든은 지난 TV토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뉴딜에 100조달러가 들 것이라고 공격하자 “그린 뉴딜은 내 계획이 아니다”라고 답해 논란을 일으켰다.

펜스 부통령은 "기후 경보 주의자들이 허리케인과 산불과 같은 자연 재해를 사용해 그린 뉴딜을 판매하려고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과 해리스의 그린뉴딜이 일자리보다는 급진좌파들이 추진하는 환경정책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주장을 편 것이다.

발언중인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발언중인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해리스는 트럼프 정부가 과학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다가 기후변화 위기와 코로나19 사태를 맞았다고 비판했다. 해리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현장을 점검하며 "아마 과학자들도 (기후 변화에 대해) 잘 모를 것이다"라고 한 발언을 상기시켰다.

토론이 끝나고 두 후보가 상대방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토론이 끝나고 두 후보가 상대방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막말 대신 치열한 논쟁..인신공격 자제

이날 토론은 대선후보 토론에 비해 비교적 원만하게 진행됐다. 두사람은 대통령 유고시 수권능력을 입증하려는 듯 상대방에 대한 지나친 공격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인식시키는데 주력했다. 펜스 부통령이 발언 시간에 비해 더 많은 말을 하려다 사회자의 일부 제지를 받기는 했지만 원만하게 진행됐다.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며 토론하기도 했고 해리스는 수차례 웃음을 지어보이기도 했다.

90분간의 팽팽한 토론이 종료된뒤 두 후보는 배우자와 함께 서 서로 손 인사를했다. 눈길도 마추치지 않으려 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과의 모습과 대조됐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2조원 정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20개월만에 10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반도체와 스마트폰 부문이 예상을 넘어서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8일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에서 매출이 66조원, 영업이익이 12조300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영업이익은 58.1% 늘어난 것이다.

시장서도 '삼성 디스카운트' 반성…2분기째 반복된 '+2조' 저력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잠정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훌쩍 넘어섰다는 점이다.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집계한 증권사별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10조3980억원이다. 시장 전망치를 2조원 가까이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쓴 셈이다.

지난 8월말 9조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시장 전망치가 최근 한달새 빠르게 올랐지만 12조원대를 예상한 증권사는 한 곳도 없었다. 지난달 25일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시한 현대차증권의 예상도 11조7060억원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실적 발표 때도 시장 전망치(6조5369억원)를 1조6000억원 가까이 넘어서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전문가들조차도 삼성전자의 저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삼성 디스카운트'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외형 성장 둔화 우려 해소…"마른 수건 짜기 없다"

업계 전문가들은 매출에도 주목한다. 3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였던 2017년 4분기 65조9784억원에 근접하거나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 발표되는 확정 매출이 2017년 4분기 실적을 넘어섰을지가 또다른 관전 포인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매출 62조35억원 이후 줄곧 매출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외형 성장 우려를 낳았다. 올 들어 영업이익은 1분기 6조원대에서 2분기 8조원대를 회복했지만 매출이 52조9661억원에 그치면서 외형성장 없이 마케팅 등 비용을 줄여 이익을 늘리는 '마른 수건 짜기'식 불황형 흑자 기조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3분기 매출 성장 배경으로는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IM(IT&모바일) 부문의 부활이 지목된다. 하반기 들어 전략 스마트폰 판매 실적이 늘어난 데다 네트워크 사업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락다운(이동제한)으로 장비 공급 제한이 풀리면서 매출이 10%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선방·스마트폰 부활…날개 단 '쌍끌이 황금 포트폴리오'

삼성전자가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깜짝 실적의 견인차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부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스마트폰 부문이 모처럼 날개를 달면서 일등공신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스마트폰 사업이 주축인 IM(IT&모바일) 부문은 3분기 4조원대 후반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3년만에 '4조원대 벽'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올 2분기 1조9500억원과 비교하면 영업이익 규모가 2.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그동안 억눌렸던 스마트폰 수요가 3분기에 몰린 데다 각종 마케팅 비용이 줄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3분기 출시된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개통 첫 날에만 25만8000대가 판매되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비대면 시장 수요 예상보다 탄탄

네트워크 사업도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들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이동제한조치(락다운)가 해제돼 장비 공급이 재개되면서 매출이 2분기보다 15% 이상 늘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미국 버라이즌과 8조원 규모의 5G(5세대 이동통신) 장비 공급계약도 체결했다.파워볼실시간

반도체 부문의 경우 영업이익이 5조원대 후반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일각에서는 6조원대 전망치도 나온다.

하반기 들어 D램 고정거래가격이 하향세로 돌아선 데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문이 선전한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된 비대면(온택트) 경제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이 지목된다. 상반기 반도체 실적을 이끌었던 서버용 D램 수요가 주춤해졌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반등하면서 모바일 D램을 중심으로 대체 수요가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반사이익 효과 주목

지난달부터 미국 정부 주도로 시행된 중국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반도체 시장에서는 하반기 들어 3개월 동안 15% 떨어진 서버용 D램 고정거래가격과 달리 PC용 D램 가격은 제재 시행이 현실화한 지난 7월부터 같은 수준을 유지한 것을 두고 화웨이가 재고 축적성 주문을 크게 늘렸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도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 효과가 적잖았던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지난 4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21%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가 제재 여파가 부각된 지난 8월 점유율이 16%로 하락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는 20%였던 점유율을 22%로 끌어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지난달 초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미국 버라이즌과 8조원 규모의 5G(5세대 이동통신) 장비 공급계약도 체결할 수 있었던 데도 화웨이 제재에 따른 신규 사업자 선정 수요가 작용했다"고 말했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골닷컴] 이명수 기자 = 지난 여름, 메시의 이적 요청은 전세계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메시는 2004년 이미 바르셀로나를 떠나려 했고, 행선지는 첼시가 유력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첼시는 메시 영입을 원했다. 메시는 무리뉴 밑에서 뛰고 싶었다. 두 사람 사이에 화상통화도 있었고, 긴 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메시는 2004-05 시즌, 에스파뇰을 상대로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지금까지 17시즌 동안 활약하며 734경기 출전 635골을 기록 중이다. 라리가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6회 등 바르셀로나의 상징으로 거듭났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이적을 요청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삶에 마침표를 찍는 듯 했다. 하지만 계약서상 메시가 쉽게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힘들었고, 결국 잔류 선언을 해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많은 이들은 지난 여름, 메시가 처음 바르셀로나를 떠나려 시도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디 마르지오 기자의 의견은 달랐다. 그는 “가장 알려지지 않은 사실 중 하나는 메시의 첼시 이적 가능성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는 무리뉴와 함께 뛰고 싶어서 첼시 이적에 근접했다. 그때가 메시가 처음 바르셀로나를 떠나려 했던 순간”이라 설명했다. 하지만 메시의 첼시 이적은 막판 합의가 무산돼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8월까지 실책 4개였지만 9월 이후에는 실책 6개 저질러
전 경기 출전 강행군…수비 이닝은 리그 2위이자 내야수 1위



아쉬워하는 마차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유격수 딕슨 마차도(28)에게 이상 징후가 감지된다.

마차도는 지난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실책 2개를 저질렀다.

리그 최고의 수비를 자랑하는 마차도가 한 경기에서 실책 2개를 범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마차도의 수비가 흔들리고 불펜진이 무너진 7위 롯데는 kt에 6-9 역전패를 당하고 5강 싸움에서 한 걸음 더 멀어졌다.

롯데가 올 시즌 내야 수비 강화를 위해 영입한 마차도는 팀에서 기대한 그 이상의 수비력으로 내야를 든든하게 지켰다.

마차도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차원이 다른 수비로 KBO리그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동료 투수들의 신뢰는 절대적이다.

롯데의 외국인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는 마차도가 수비하는 사진에 '마차도한테 치지마'라는 글귀를 적은 티셔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안타를 치려면 마차도가 없는 곳으로 치라는 의미다.

롯데 투수 김건국은 "마차도에게 타구가 향하면 순간적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수비력이 좋아서 든든하다"고 했다.

환상적인 수비로 고비 때마다 팀을 구해내며 '승리 요정'으로 활약했던 마차도는 그러나 스트레일리가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실책 2개를 저질렀다.

거듭되는 강행군에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

롯데가 치른 124경기 전 경기에 나선 마차도는 수비 이닝이 1천48이닝으로 리그 2위이자 내야수 중에서는 압도적인 1위다.

유격수는 내야 어느 포지션보다 체력 소모가 크다.

그런데도 마차도의 수비 이닝은 같은 포지션 2위인 박찬호(1천19⅓이닝·KIA 타이거즈)와 30이닝 정도 차이가 날 정도로 독보적이다.

마차도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는 말은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한 7월부터 나왔지만, 허문회 감독은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허 감독은 지금까지 투수 과부하를 막고, 야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집중해왔다고 자부하지만 마차도만큼은 예외였다.

지난해까지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신본기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마차도로 끌고 왔고, 순위 싸움이 절정에 이른 이제는 마차도에게 휴식을 주려고 해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마차도는 타격에서도 하락세가 뚜렷하다. 9월 타율은 0.202에 그쳤고, 10월 들어서도 0.222로 고전하고 있다.

한때 0.308까지 끌어올렸던 타율은 이제 0.281로 주저앉았다.

8월 들어 0.358의 맹타를 휘두르며 '8치올'(8월부터 치고 올라간다)을 뒷받침했던 마차도는 거듭된 타격 침체 속에 타순이 9번까지 내려갔고, 최대 장점이었던 수비까지 흔들린다.

멀리 보는 안목이 있었다면 지금쯤 큰 힘이 됐을 마차도이기에 더욱더 아쉬운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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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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