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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우거 작성일20-09-09 19:48 조회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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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Cabinet meeting in Berlin

German Minister for Transport and Digital Infrastructure Andreas Scheuer shares a talk with German Minister of Economy and Energy Peter Altmaier during German Cabinet meeting in Berlin, Germany, 09 September 2020. EPA/Mika Schmidt / POOL Pool Photo
수원 KT위즈파크서 2021년도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
김기태 아들 김건형·심정수 아들 심종원 테스트

김건형(왼쪽)과 심종원이 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서 테스트를 마치고 웃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1990~2000년대 선수로 활약했던 두 전설의 2세들이 아버지의 족적을 따라 프로야구에 노크했다. 김기태(51)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의 아들 김건형(24), 2007년 홈런왕 출신 심정수(45)의 아들 심종원(23)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김건형과 심종원은 9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년도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해 각 구단 스카우트들 앞에서 기량을 점검받았다. 트라이아웃은 다음 시즌 데뷔를 희망하는 고교 중퇴자, 국내 독립리그, 해외 리그 선수들의 투구·타격·수비·주루 능력을 파악해 영입 대상을 물색하는 장이다. KBO는 2013년부터 트라이아웃을 시행해 왔다.

김건형과 심종원은 모두 미국에서 유학 중 대학 졸업을 앞둔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KBO리그)의 2021시즌 입문을 위해 트라이아웃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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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까지 KIA를 지휘했던 김 전 감독의 아들 김건형은 발이 빠른 외야수 자원으로 평가된다.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대에 재학하면서 소속된 아마추어 팀 카울리츠 블랙베어스 외야수로 76경기에 출전해 40도루를 기록할 만큼 주루에도 능하다.

김 전 감독은 현재 해체된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1991년에 프로로 입문해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를 거쳐 온 선수 인생에서 타율 3할대를 대부분 유지한 강타자였다. 주루 능력도 좋아 매 시즌마다 10회 안팎의 도루를 기록했지만, 시도한 횟수만큼이나 실패도 많았다. 아버지보다 빠른 김건형의 발이 스카우트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았을지가 주목된다.

심종원은 미국 애리조나주 크리스천대 졸업을 앞두고 있다. 테이블세터의 덕목인 볼 콘텍트 능력에 강한 어깨도 가진 자원이다.

반면 아버지 심정수는 현역 시절 ‘거포’로 평가됐다. 두꺼운 팔과 근육질의 몸으로 헤라클레스라는 별명도 얻었다. 두산 베어스의 전신 OB에서 1994년에 프로로 입문해 2008년 삼성에서 은퇴했는데, 현역 생활의 종반에 이른 2007년 홈런왕(31개)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해 홈런과 안타로 101타점을 쌓고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들과 더불어 독립리그 파주 챌린저스 내야수 김동진(24), 연천 미라클 포수 엄상준(22) 등이 2021년도 KBO리그 입문을 위해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 트라이아웃은 2018년 하재훈(SK)·이대은(KT)·이학주(삼성) 같은 스타의 등용문이 됐다. 이날 트라이아웃에서 스카우트의 눈도장을 찍은 선수들은 오는 21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서울신문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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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기 ‘여행에 미치다’ 대표가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뒤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했다. 그의 나이 31세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조 대표는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 대표의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조 대표는 그동안 혼수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장례식장 인원이 한정돼 있다. 더불어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하려 하기에 최대한 조문을 삼가해달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지난 1일 오전 11시2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주택가에서 쓰러져 있다가 지인의 신고로 병원에 이송됐다.

당시 조 대표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정말 모두에게 미안하다. 나 때문에 이유없이 고통받고 욕 먹는 크루들, 친구들 그리고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까지. 더 이상 그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 길로 떠나려고 한다. 끝까지 이기적일거니 차라리 미워하고 원망해달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정말 지금까지 여한없이 불행했고 행복했으며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모든 날이 더할나위 없었던, 내 인생 전부이자 진심이었다. 마지막으로 조준기를 가족으로, 대표로, 친구로, 사랑하는 사람으로 대해줬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리 부족한 나를 항상 보듬어줘서 고맙다. 이렇게 얼굴도 못 보고 죄만 짓고 떠나 너무 가슴 아프다”면서 “코로나 시국이니 장례식은 가족끼리만 해주고 지인들 부조는 남은 우리 가족들과 크루들이 잘 살 수 있도록 보내놔주면 좋겠다”며 계좌번호를 남기기도 했다.

조 대표는 음란 동영상 사건에 대해 “사건은 사건 그 자체만으로의 과실을 따져주고, 불필요한 인과들로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잘못은 내가 혼자 한건데, 나머지 19명까지 같이 싸잡아 욕 할 필요는 없지 않는가”라며 “모든 비난은 제가 받을테니 다른 사람들한테는 피해주지 말아달라”는 호소를 남겼다.
서울신문
조준기 대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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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달 29일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는 강원도 평창 ‘양떼 목장’을 소개하는 여러 사진과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가운데 음란 영상이 포함돼 논란이 됐다. 이후 조 대표는 공식 사과하고 사임 의사를 밝혔지만 경찰은 여행에 미치다 음란물 게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조 대표가 자신이 “게시물을 직접 업로드 한 당사자”라고 밝힘에 따라 경찰은 그를 상대로 수사해왔다. 하지만 조 대표의 사망으로 인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게 됐다.

여행에 미치다는 여행과 관련한 콘텐츠 및 영상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음란물 논란 이전까지만 해도 인스타그램 팔로워 120만, 페이스북 200만 팔로워, 유튜브 구독자 41만을 보유한 국내 최대 여행 온라인 커뮤니티였다.

조 대표의 발인은 11일.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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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당국, 10일 이동걸 회장 연임 발표할 듯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배우한 기자


10일로 3년 임기가 만료되는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거취에 대해 하루 전인 9일까지도 당국은 침묵을 지켰다. 임명권자(대통령)는 물론, 제청권을 쥔 금융당국(금융위원장)까지 꿈쩍하지 않자 시장에선 흔한 하마평조차 나오지 않았다.

결국 이 회장은 10일 연임 발표로, 새 임기를 시작할 태세지만 금융ㆍ산업 정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거대 국책은행 수장 인선에 대해 정부가 지나치게 불친절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적지 않다.

임기 만료일에 거취 결정?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10일 이 회장의 임기를 연장하기 위한 임명제청 등 절차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이 회장이 연임하면, 1954년 산은 설립 이후 네 번째, 1994년 이형구 총재 이후 26년만의 연임 사례가 된다. 또 외환위기 이후 3년 임기를 끝까지 채운 사람도 이 회장이 처음이다.

금융권에서는 그간 이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봤다. 아시아나항공과 쌍용차 등 해결해야 할 기업 이슈가 산적해 있는데다, 이렇다 할 하마평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 역시 구조조정 업무 연속성 등을 고려해 이 회장의 연임을 바랬고, 마땅한 적임자도 찾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해당 기업은 물론, 관련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 구조조정 지휘자(산은 회장)에 대한 시장의 지대한 관심을 고려하면 이번 인사 과정은 불친절하기 그지 없다. 통상 금융권에선 공공기관장 임기 만료 한두 달 전부터 후임자 하마평이 돌며 향후 정책 방향 등에 대비한다. 이 회장 역시 정권교체로 동명이인인 이동걸 전 회장의 교체 가능성이 커진 2017년 7월부터 9월 내정 당시까지 꾸준히 하마평에 올랐다.

국책은행의 ‘깜깜이’ 인사 시스템도 문제로 지적된다. 국책은행 수장은 인사추천위원회 없이 금융위원장이나 기획재정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게 절차의 전부다. 이는 전임자 임기 만료 2~3개월 전부터 금융사지배구조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리고 주요 후보군을 공개하는 시중은행들과 대조적이다. 안정적 지배구조를 시장과의 신뢰 구축 수단으로 삼는 최근 흐름과도 배치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2017년 말 금융행정혁신위원회가 금융 공공기관장 선임에 검증과 절차 투명성을 높일 것을 권고했지만, 올해 초 기업은행장과 이번 산은 회장 연임 과정 등에서 보듯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 매각 무산 대책이 첫 연임 과제될 듯


이 회장의 연임 후 첫 행보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노딜'에 따른 후속조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11일 열리는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에 참석해 아시아나항공 매각무산에 대한 '플랜B' 내용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아시아나항공에 기간산업안정기금 투입 여부를 의결하는 기간산업안정기금 운용심의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기안기금 투입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무산 충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경영을 정상화한 뒤 향후 재매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항공업황이 '시계제로'에 빠져있어 매각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허경주 기자 fairyhkj@hankookilbo.com
위성 지상국 및 위성·드론 영상분석 1위 기업

인스페이스의 드론 무인 자동화 시스템 드론셋 모습. /한글과컴퓨터
[서울경제] 한글과컴퓨터(030520)그룹(회장 김상철)이 우주·드론 전문기업 ‘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를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드론 활용 서비스 시장 및 항공우주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컴그룹이 인수한 ‘인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출신의 최명진 대표가 2012년 설립한 기업으로, 항공우주 위성 지상국 분야 기술 1위 기업이다. 주로 위성 지상국 구축 및 운영, 인공지능 기반의 위성·드론 영상 분석 분야 기술력으로 주목받아왔다.

지난해부터는 드론 자동 이·착륙, 무선충전, 다중운영, 통신 데이터 수집·관제·분석 등 기술을 통합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 ‘드론셋(DroneSAT)’을 개발해 드론 소프트웨어(SW)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드론셋’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객체 탐지·분류·판독 모듈을 포함한다. 각종 사고와 재난 감지, 교통량·범죄 감지, 환경감시, 농업·건설·산업 분야 현장 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한컴그룹은 ‘인스페이스’의 드론셋 기술을 기반으로 한컴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블록체인 등 다양한 요소기술들을 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능형 드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자체 및 정부의 스마트시티 구현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이다.

‘인스페이스‘가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통해 개발한 무인드론 안전망 기술을 한컴라이프케어가 개발 중인 소방안전플랫폼과 연계한다. 무인드론 안전망 기술은 사고현장 영상을 드론이 자동 촬영해 119상황실과 소방현장에 제공하는 기술이다. 다양한 공간정보를 확보함과 동시에 정보공유 대상도 지자체와 관련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아카데미가 추진 중인 드론 임무교육 사업, 한컴MDS(086960)의 드론 충전 및 드론 로드 사업, 한컴인텔리전스의 드론 인증 사업과도 연계하고, 드론 규제 샌드박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드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전방위적 체계 구축에 나선다.

한컴그룹은 드론 분야 외에도 달탐사 지상국 개발을 추진 중인 인스페이스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위성 활용 서비스 분야로도 협력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드론 산업은 기체 중심에서 활용서비스 중심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다”며 “국내 드론 시장도 드론 활용 서비스 육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인스페이스의 항공드론 관련 SW 기술들과 한컴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 사업경험, 네트워크, 브랜드파워 등과 결합된다면 충분히 국내 드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컴그룹은 지난 2월 세계 1위 드론 기업인 DJ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드론 기업들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드론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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