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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우거 작성일21-01-11 10:53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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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손흥민이 모처럼 휴식을 취한 토트넘이 마린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크로즈비에 위치한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3라운드)에서 마린FC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2강에 진출했고, 8부 리그 소속의 작은 클럽인 마린은 토트넘을 상대한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했다.

마린은 잉글랜드 북서부 해안에 위치한 소도시로 인구가 5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 8부 리그에 속하다보니 선수들도 전문 프로 선수들이 아니다. 축구 선수와 생업을 병행하는 '투잡'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마린과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팀으로 성장한 토트넘의 규모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이런 이유로 마린 구단의 모든 사람들이 토트넘과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을 명단에서 제외하기는 했지만 1군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투입했다. 토트넘은 비니시우스를 비롯해 모우라, 알리, 페르난데스, 화이트, 시소코, 데이비스, 로든, 알더베이럴트, 도허티, 하트가 선발로 나섰고, 손흥민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마린이 의외의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19분 켕니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는 토트넘이 확실하게 경기를 주도했고, 특히 알리가 중원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4분 알리가 측면에서 정교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비니시우스가 잡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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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화력이 폭발했다. 전반 30분 알리의 크로스를 도허티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맞고 흘렀고, 이것을 비니시우스가 마무리했다.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32분 아크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모우라가 직접 키커로 나섰고,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비니시우스가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전반 37분 문전에서 공을 잡은 비니시우스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후반 시작과 함께 시소코와 알더베이럴트를 빼고 탕강가와 디바인을 투입했다. 2004년생의 유망주 디바인이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후반 15분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디바인이 중앙으로 침투하며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여유가 생긴 토트넘은 후반 20분 알리와 모우라를 빼고 베일과 클라크를 투입했다. 베일이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3분 프리킥 찬스를 잡은 베일이 무회전 킥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6분 레길론까지 투입했고, 손흥민은 모처럼 휴식을 부여받았다. 결국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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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토트넘 (5): 비니시우스(전반 24, 전반 30, 전반 37), 모우라(전반 32), 디바인(후반 15)

마린 (0):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시스
[워싱턴DC/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6일 워싱턴DC 국회의사당 밖에 모여있다. 이날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짓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자 수천명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 밖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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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공화당측근과 당 주요 인사들마저 그를 회피하면서 점점 더 거세지는 사퇴압박과 제2차 탄핵 요구에 맞서서 저항하며 끝까지 자신의 반이민정책등을 고집하고 있다.

AP통신과 국내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대통령은 그의 지지자들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인증을 방해하고 평화로운 정권이양을 막기 위해 의사당에 난입한 사건과 이를 직접 부추긴 행동 때문에 사면초가에 빠진 상태이다.

그가 임기 내내 애용했던 소셜 미디어 채널마저도 차단을 당했지만, 그럼에도 트럼프는 마지막 남은 열흘 동안 절대로 사임은 없을 거라며 독자적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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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트럼프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지금 그를 거부하고 계정을 삭제한 플랫폼 회사들에 대한 반격을 구상하고 마지막 며칠을 자신의 공약과 업적을 선전하는데 전력투구할 계획이라고 측근들은 말한다.

일단 그는 12일 텍사스주의 알라모로 향하는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 곳에서 불법이민을 막기 위한 자신의 노력과 국경장벽 설치 현장으로 돌아보며 임기말 버티기를 할 계획이다.

알라모는 샌 안토니오 선교사의 이름을 딴 요새로 텍사스인의 소부대가 멕시코 정부군을 상대로 농성을 한지 13일 만에 함락되었던 역사를 가진 곳이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위태로운 임기말을 맞고 있는 트럼프의 반항과 도전을 상징하는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트럼프는 아직까지도 6일 있었던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폭동과 공화당 멤버들의 트럼프 퇴진 노력에 책임을 지지도, 반응을 보이지도 않고 있는 상태이다.

이미 알래스카주 공화당 상원의원 리사 머코우스키가 대통령 사퇴를 요구한 데 이어 두번 째로 펜실베이니아주의 패트 투미 공화당 상원의원도 트럼프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알래스카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리사 머코우스키(공화·알래스카) 상원의원은 지난 8일 인터뷰에서 "나는 트럼프가 사퇴하길 원한다. 그는 충분히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벤 새스 상원의원(공화·네브래스카)은 "트럼프 대통령은 헌법을 보호하고 수호할 것이라고 미국 국민에게 맹세했다. 그는 이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며 "하원이 탄핵 절차를 시작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공동으로 작성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에 의원 200여 명이 서명했다고 한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임하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은 한 때 2024년 대선에 재도전할 것으로까지 보였던 공화당 최고의 차기 대선후보였던 트럼프가 지금은 재선에 도전할 모든 능력을 박탈당했다는 점에서 극적인 반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ABC뉴스/입소스가 10일 실시한 새 여론조사 결과 미국민의 절반이 넘는 56%가 트럼프대통령이 임기만료 이전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3분의 2인 67%는 지난 주 의사당 난동에 대해서 트럼프의 책임이 크며 "상당한 양" "또는 대단히 많은" 비난을 들어 마땅하다고 답했다.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6일(현지시간) 미 의회 경비대가 의사당에 난입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을 하원 근처에서 총으로 제압하고 있다.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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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대통령은 의사당 난입 전부터 지지 시위대를 향해 선거를 도둑맞았다며 의사당에 가서 "싸우라"고 부추겼다. 시위대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인준하는 상하원 합동회의장까지 난입해서 건물 내부를 파괴하고 의사당내 직원과 의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경찰관을 포함한 5명이 목숨을 잃었다.

민주당이 지배하는 새 하원이 대통령 탄핵을 준비하고 있는데다가 주변 사람들마저 역사상 최초로 임기중 두번째 탄핵위기에 몰리는 그에 대해 안타까와 하고 있다. 하지만 보좌관들 일부는 트럼프의 1차 탄핵 이후로 인기도가 더 높아졌다며 두 번째 탄핵으로 국민의 동정심이 생겨나 백악관을 나온 이후에도 바이든에 대한 적대감으로 정치일정을 어렵게 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이슨 밀러 보좌관은 "바이든도 임기 첫 100일을 탄핵 법정에서 보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며 탄핵정국을 정면 돌파 하는 쪽으로 조언했다.

하지만 의사당 난입사건의 후유증은 주말에도 계속되었고 그 사건은 미국의 민주주의와 정부 기능, 국가의 자존감을 크게 실추했기 때문에 워싱턴을 떠나 전 세계의 공분을 사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도 일부 남아있는 트럼프 측근과 보좌관들은 남은 며칠 동안을 그 동안의 치적을 선전하고 사퇴요구를 무시하는 '버티기'로 일관하도록 조언하고 있다.

트럼프는 대선 패배 이후로는 대통령으로서 해야할 일상의 업무를 거의 하지 않은 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악화하고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선거조작이나 부정선서를 인정하지 않는데도 '마이웨이'의 고집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들은 중동평화안의 (이스라엘에 유리한 ) 성공, 환경규제등 각종 규제완화, 중국의 세력을 견제한 무역전쟁과 일자리 창출효과등 그 동안 부풀려졌던 업적들을 최후까지 선전할 계획을 세우고 바이든 취임식 직전까지 이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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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이용식이 40kg을 감량한 딸 이수민에 대한 애정과, 김학애 가족과 ‘사돈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순 없어’에서는 임미숙-김학래 ‘숙래부부’가 아들 동영이와 함께 오랜 친분이 있는 이용식의 집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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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의 딸 수민이와 동영이를 사윗감, 며느릿감으로 탐내며 어른들이 사랑으로 몰아가는 가운데 부족한 재료를 사러 나간 수민이와 동영이의 설레는 투샷이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증가시켰다. 여기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는 또 다른 며느릿감 장도연이 적재적소에서 코믹한 리액션으로 재미를 끌어올렸다.

의도치 않게 상견례처럼 식탁에 마주 앉은 두 가족은 임미숙의 깨알 상황극과 동영이의 스윗한 매너, 오고 가는 유쾌한 대화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더불어 클래식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수민이의 첼로 연주와 노래에 맞춰 춤추는 임미숙, 김학래의 모습이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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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OSEN과 통화에서 이용식은 “딸바보 용어의 시작이 내게서 됐다. 결혼해서 1년 만에 아이를 얻는 것과,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내려놓으려던 때에 얻은 아이에 대한 애정과 생각은 천지차이다. 그래서 난 딸만 바라보는 딸바라기이다. 처음에는 ‘딸바보’가 내 딸이 바보라는 말로 오해해 싫었었는데, 이후 화기애애한 가족과 딸을 아끼는 아빠를 ‘딸바보’라고 하더라. 딸바보의 의미를 제대로 알게 된 후로는 딸을 더 사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식의 딸 이수민은 4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은 ‘긁지 않은 복권이었다’고 말하기도. 이용식은 “복권이 될지 안될지 모르니 떨리는 마음으로 갖고 있었는데 어느날 느닷없이 긁어볼까 해서 긁었더니 당첨됐다. 처음에는 내 모습이 사라져서 아쉬운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방송을 함께 본 후 3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뚱뚱했을 때는 아빠와 닮아서 알아봤지만 이제는 ‘이용식의 딸’, ‘40kg 감량’ 등이 붙기 때문에 올바르고 똑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며 “그랬더니 딸이 ‘아빠와 엄마의 말을 듣고 나니 체중은 무거워지지 않았지만 마음이 40kg 더 무거워졌다’고 말했다. 내 말을 다 알아듣고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용식은 딸 이수민과 김학래의 아들 김동영의 ‘하트 시그널’에 대해서는 “아무리 부모가 나선다고 해도 당사자들의 눈높이가 서로 맞지 않으면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결혼이 운명, 필연이 아닌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김학래의 아들과 그 기적을 이루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의 마음이 맞다면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식은 “임미숙과 김학래의 심성을 알기에 만약 사돈이 된다고 하면 딸을 힘들게 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임미숙이 정말 내 딸을 예뻐하고, 그 집안과 종교도 같다. 딸이 남자를 만날 때 종교가 같았으면 한다고 하는데 95%는 맞아 떨어진 셈이다. 나머지 5%는 아이들의 마음이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용식은 “내 삶의 모토가 입장을 바꿔놓고 살자이다. 개그맨 후배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픈데, 코로나19 시국이 좀 나아지면 함께 방송, 유튜브, 라이브 커머스 등을 해보고 싶다. 특히 ‘웃고 싶을 땐 어디를 보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실 수 있도록 개그맨 선배들과 후배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사진=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이 '글로벌 디지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LS일렉트릭은 11일 '언택트 디지털 비전 선포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컴퍼니',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로 거듭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비전 2030'을 발표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불확실성 시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 향후 10년 간 혁신을 넘어서는 진화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존재 목적은 단순 생존, 현상 유지로 '장수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압도적 성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리딩 컴퍼니', '시장의 지배자'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새 비전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이전과는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전 2030은 이 같은 세상과 기술 변화에 대응 초점을 맞췄다.


LS일렉트릭 비전 2030. [사진=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은 2030년까지 회사 체질을 완전히 변화시킬 전사적이고 근원적인 경영, 사업, 문화 등 3대 혁신 활동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LS그룹 최초로 사내 독립기업(CIC) 체제 아래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는 매크로(Macro) 경영을 도입했다. 이 외에 경영 혁신과 글로벌 사업 모델 현지화, 디지털 및 온라인 플랫폼 기반 국경 없는 비즈니스 등 사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미래 지향적인 재능을 확보하고 일하는 방식, 사업 방식을 철저히 고객 중심으로 바꿔 나가는 문화 혁신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은 비전 2030을 통해 향후 10년 동안 매년 10% 이상 고성장한다는 목표다. 2030년 목표로 글로벌 사업 비중 70% 이상, 디지털 신규 비즈니스 50% 이상 등을 잡았다.

이를 위한 3대 핵심 가치로 'ACE'를 정했다. 이는 △시장과 고객을 최우선 생각하고 최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민첩한 실행력(Agility) △최고를 지향하고 창조적인 사고와 사업 방식으로 변화를 주도하는 과감한 도전(Challenge) △스스로 일의 주인이 되고 동료, 파트너와 적극 협력해 탁월한 성과 창출(Excellence) 등의 의미를 담았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새 시대에 맞는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혁신 모델로 변화를 고민해왔다”면서 “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 산업으로 진화에 맞춰 관련 기술, 제품, 사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OSEN=부산, 곽영래 기자]연장 10회말 2사 1,2루 롯데 정훈이 끝내기 스리런을 떄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정훈(34)의 2020시즌 키워드는 ‘재발견’이었다. 리그를 전체를 놓고 봐도 최고의 반전 선수이기도 했다.

정훈은 2016시즌을 마지막으로 주전 2루수 자리를 내줬다. 주 포지션이었지만 수비에서 불안감을 노출했고 외국인 선수 앤디 번즈가 영입된 영향도 있었다. 이후 정훈은 외야로 전향을 시도했고 이후 1루도 병행하는 등 여러 포지션을 전전하는 ‘유목민’ 성격의 선수가 되는 듯 했다.

2018시즌 대타와 지명타자, 중견수 등으로 나서며 91경기 타율 3할5리 7홈런 26타점 OPS .855로 쏠쏠하게 활약했지만 2019시즌 88경기 타율 2할2푼6리 2홈런 17타점 OPS .613의 기록에 머물렀다. 입지는 점점 좁아졌다.

그러나 2019시즌 이후 팀의 대규모 방출 러시에도 생존했다. 악바리처럼 살아남아 각성했다. 111경기 타율 2할9푼5리(410타수 121안타) 11홈런 58타점 OPS .809의 기록을 남겼다. 1루수로 나서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중견수 민병헌의 부진이 장기화되자 이후 중견수 자리로 이동해 구멍을 채웠다. 백업 유틸리티에서 주전급 슈퍼 유틸리티로 부활했다. ‘스포츠투아이’ 기준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는 3.48로 손아섭(5.57), 전준우(4.04)에 이은 팀 내 ‘탑 3’에 들었다.

타선에서는 공격의 포문을 여는 리드오프 역할은 물론 중심타선의 뒤를 받치면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6~7번 타순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유의 악바리 성향으로 투수들이 많은 공을 던지게 유도했다. 타석 당 투구수 4.28개로 조용호(KT), 홍창기(LG)에 이은 최다 3위에 올랐다.

베테랑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허문회 감독의 스타일이었고 정훈과 궁합이 잘 맞았다. 사령탑은 믿음을 심어줬고 선수는 그 믿음을 결과로 보답했다. 민병헌, 안치홍의 동반 부진으로 추락할 수 있었던 타선이었지만 정훈이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개막 5연승 이후 팀이 한동안 힘을 쓰지 못한 시기가 있었는데, 이 기간 정훈이 옆구리 부상으로 한 달 이탈한 영향이 컸다.

정훈의 2021시즌 역할은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 전문 1루수 자원이 사실상 전무한 팀 사정상 정훈이 1루수 자리를 책임져야 한다. 이대호와 1루 지명타자를 분담하면서 주전 외야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 외야도 소화할 것이다.

절치부심해서 각성한만큼 지난해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향후 커리어에서 중요할 전망. 내야와 외야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가 많지 않고 장타와 선구안을 갖춘 선수도 많지 않기에 정훈의 팀 내 역할도 간과하기 힘들 전망. 하지만 내야와 외야 불문하고 젊은 야수들이 조금씩 성장하며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기에 또 다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도 불가피하게 찾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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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정훈은 지난해의 활약상을 이어가며 알토란 같은 존재감을 계속해서 과시할 수 있을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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