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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우거 작성일21-01-13 17:18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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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 주가 127.5% 상승
9.9% 최대주주 SK 투자금도 2배 이상 껑충

미국 수소 에너지 기업 플러그파워의 액화수소탱크. SK 제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해 첫 투자처로 선택한 미국 수소 기업 ‘플러그파워’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SK가 보유한 지분 가치도 5일 만에 2조원가량 급증했다. SK㈜와 SK E&S는 지난 7일 플러그파워에 각각 8000억원씩 총 1조 6000억원(약 15억 달러)을 공동투자하고 지분 9.9%를 확보한 최대주주가 됐다.

13일 SK에 따르면 플러그파워의 주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66달러로 장을 마쳤다. SK가 지분을 샀을 때 주당 취득가액 29달러에서 127.5% 올랐다. 플러그파워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6조원에서 현재 34조원으로 껑충 뛰었고, SK의 지분 가치도 2배 이상 오른 약 3조 6400억원이 됐다. 5일 새 주가 상승분만 2조원을 넘어선 것이다.파워볼엔트리

최태원 SK그룹 회장
플러그파워는 지난 12일 프랑스 르노그룹과 유럽 내 중소형 수소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최대주주인 SK도 플러그파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수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SK와 플러그파워는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로, 아시아 수소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밝은 전망을 내놨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 중심으로 오랜 기간 치밀하게 수소 사업의 실행 전략을 수립해 왔고, 플러그파워 투자도 오랜 검토 끝에 이뤄진 결실”이라고 밝혔다. 플러그파워는 국내외 여러 기업으로부터 지분투자와 합작회사 설립 등을 요청받았으나 대부분 거절하고 글로벌 사업 역량과 아시아 시장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SK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러그파워는 또 기술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SK의 경영 참여까지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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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를 취득한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최동인 준위. 공군 제공

공군 간부가 항공우주공학 분야의 최고 자격증으로 불리는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를 따냈다. 이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은 국내에 3명뿐이다.

13일 공군에 따르면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소속 최동인 준위(45·준사관 101기)가 지난해 12월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자격증은 국제기술사 협의체인 국제엔지니어링연맹(IEA)에서 인증하는 것으로, 미국·영국·캐나다·일본 등 29개 회원 국가에서 엔진 설계와 연구개발 업무를 할 수 있다.

국내에서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를 취득한 사람은 최 준위를 포함해 3명뿐이다. 군에서는 유일하게 최 준위만 이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별도의 시험은 보지 않지만, 무려 5가지 요건을 채워야만 이 자격증을 얻을 수 있다. 국내 기술사 자격증과 공학계열 석사 학위가 있어야 하며, 5년 이상의 현장기술 실무경력과 2년 이상의 현장기술 책임경력, 150시간의 기술사 전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최 준위는 F-15K·KF-16 엔진의 전문가다. 공군 항공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3년 임관한 그는 2013년 항공기관기술사와 금속재료기능장을 동시에 취득했다. 공군참모총장 등으로부터 최우수·우수 무기체계 전문가상, 엔진 가동율 향상 표창, 엔진 내시경 검사 연구 최우수상 등을 받았다.


‘항공우주공학 국제기술사’를 취득한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자원관리단 최동인 준위. 공군 제공

최 준위는 국제 자격증 취득에 앞서 국내 기술사 시험에 떨어졌던 시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2013년 항공기관기술사 1차 시험에 붙은 건 최 준위 한명이었다. 그는 “혼자 합격한 사실을 알게되자 마음이 나태해져, 2차 구술시험에서 떨어졌다”며 “2차 시험을 다시 준비하는 시기에 대학원 논문도 준비해야 해서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격증을 따는 노하우로 ‘일상 업무에서 지식 넓히기’를 꼽았다. 그는 “바쁜 일상에서 업무는 일로 여기고, 시험공부는 공부로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다고 했다. 그는 “업무를 하면서 폭넓게 알려고하면 굳이 책으로 씨름하지 않아도 공짜로 알게되는 지식이 있다”며 “마치 자동차를 운전하면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쌓이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했다.

최 준위는 공군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2016년 엔진 기술교류를 위한 국제회의에서 만난 다른 국가의 엔지니어들은 엔진 내부에 내시경을 넣어서 검사하는 것을 유독 어려워했다. 최 준위는 “당시 그들에게 제가 도움을 줘 문제를 해결했다”며 “우리 공군의 엔진 내시경 검사수준은 세계 최고”고 말했다.

그는 자격증 취득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격 취득을 위해 도와준 부대원들과 응원해준 가족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공군 항공기 엔진 분야의 발전을 위해 자기 계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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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 급락하자 "증시 차익실현 매물 쏟아져"
애플,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 중심 하락세 두드러져
증시-비트코인 동반흐름 지속될 것…변동성 확대 우려도
"10년치 데이터 볼때 두 자산군 상관관계는 월등히 낮아"
[파이낸셜뉴스] 최근 풍부한 자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비트코인과 글로벌 증시가 맞물려 움직이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비트코인은 당초 증시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글로벌 위기때마다 위험을 해소하는 안전자산으로 부상하곤 했지만, 코로나19 이후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로 자금이 폭발하는 장세 속에서 비트코인이 다른 자산군과 유사한 가격 흐름을 띄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 급락에 주식 매도 쏟아져"

주초 비트코인 가격이 20% 하락하자 미 증시 차익실현 욕구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뉴욕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사진=뉴스1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을 넘기며 비트코인이 급락했고 이와 동시에 미국 증시도 하락했다. 키움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20% 넘게 하락하자 지난해 연말부터 화두가 됐던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지면서 주식 매물도 쏟아졌다"며 비트코인 약세가 대형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주말 개당 4500만원대에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다음날 장중 3500만원까지 떨어지며 하루만에 1000만원이 빠지는 폭락장을 연출했다. 같은날 나스닥종합지수도 1.25%p 내렸고, 다우존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각각 0.29%p, 0.66%p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열흘넘게 상승세를 이어오던 테슬라가 이날 단숨에 7.82%p 곤두박질쳤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비트코인 급락 여파로 증시 매물이 출회되며 미 증시 변화에 영향을 줬다"며 "애플과 아마존 같은 대형 기술주와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퀀텀스케이프, 줌비디오 등 작년에 뜨거웠던 종목들이 차익실현 욕구가 반영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증시-비트코인 동반세 당분간 이어질것"

유동성 장세에서 비트코인과 증시간 상관성이 높아지며 당분간은 두 자산의 동반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사모펀드 운용사인 VIG파트너스 이철민 대표는 경제 뉴스레터 '리멤버 나우'를 통해 "한동안은 비트코인도 대부분의 자산이 급등하는 상황과 맞물려 움직일 것이 분명하다"며 "반대로 자산 가격이 폭락한다면 비트코인 역시 함께 폭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이달 7일 트위터를 통해 오는 15일 비트코인 거품이 꺼질 것이라 주장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 '비트코인 거품론'도 꾸준히 제기되며 이에 따른 자산 변동성 확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탄생 초창기인 2012년부터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온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는 이달초 트위터를 통해 오는 15일 비트코인 거품이 꺼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가상자산 시장의 대표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인 테더(USDT)를 둘러싼 악재가 제기된다. 현재 테더사는 뉴욕 검찰청으로부터 충분한 예치금 없이 USDT를 발행하며 가격을 임의 조정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 관련 증거자료 제출 시점이 1월 15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루니비 교수의 비트코인 가격 폭락설이 신빙성이 낮다고 지적한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루니비 교수는 테더가 망한다는 시나리오와 비트코인 폭락을 같은 선상에 놓고 있지만 그러한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비트코인 가격에 주로 영향을 미치는 미국 기관자금은 US달러로 직접 비트코인 시장에 유입되고, 그 과정에서 테더는 활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론 주식-비트코인 상관관계 낮아"

비트코인과 주식간 상관관계가 여전히 다른 자산군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는 시각도 있다. 비트코인도 주식처럼 유동성이 높기 때문에 쉽게 현금화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식이 폭락할때 비트코인이 함께 폭락하는 시나리오는 가능하지만, 여러 투자자산군을 모두 놓고 비교해봤을때 비트코인과 주식간 상관관계는 결코 높지 않다는 지적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정석문 사업개발팀장은 "만약 주식이 5% 오르고, 비트코인이 2% 올랐다고 해도 둘의 상관관계는 낮게 나올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단기간 데이터를 기준으로 평가하는것이 아니라 지난 12년간의 데이터를 비교해야한다는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결론은 다른 자산군과 비교했을때 비트코인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월등히 낮고 포트폴리오에 넣었을때 충분한 분산화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파워볼사이트

#주식 #비트코인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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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야간 통행금지 명령이 내려진 캐나다 퀘벡주에서 어이 없는 '꼼수'가 등장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캐나다 CTV뉴스 등 외신들은 퀘벡주 셔브룩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주 당국의 통금제도를 어기고 밤 산책을 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퀘벡주는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저녁 8시에서 오전 5시까지의 외출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반려견에 목줄을 채워 산책시키는 것만은 예외적으로 허용해놓았습니다.



그런데 통금이 시행된 당일 밤 9시쯤 순찰을 하던 경찰은 거리를 돌아다니는 남녀를 발견했습니다. 새로운 방역지침이 발효된 지 불과 한 시간 만이었습니다. 경찰은 즉시 이들을 멈춰 세웠는데요, 뭔가 이상했습니다. 남성 목에 반려견용 목줄이 채워져 있었고, 여성이 줄 끝을 붙잡고 있었던 겁니다.

부부 사이라고 밝힌 두 사람이 경찰에 내놓은 해명은 더 황당했습니다. 경찰이 새로운 방역지침에 대해 안내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달라고 하자, 아내가 "방역지침을 어기지 않았다. 지금 개를 산책시키고 있다"고 답한 겁니다.

너무 당황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경찰관들은 재차 협조를 요청했지만, 아내는 자신의 남편을 가리키며 "개와 산책하고 있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결국 경찰은 부부 각자에게 1천546캐나다달러, 우리 돈으로 벌금 약 130만 원을 물렸습니다.

당시 부부와 대면했던 이사벨 겐드론 경찰은 "요청에 따를 마음이 전혀 없어 보였다"며 "너무 황당해서 '우리를 시험하려고 꾸민 일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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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에서는 통금이 시행된 후 주말 사이 무려 750여 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수아 르고 퀘벡 주총리는 "상황이 힘들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내가 아는 퀘벡시민들은 필요할 때 한 팀으로 뭉칠 수 있는 사람들이다"라며 방역지침 준수를 호소했습니다.

12일(현지 시간) 기준 퀘벡주의 누적 코로나19 감염 건수는 23만여 건으로 캐나다 전체 감염 건수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합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퀘벡주 내에서만 하루 평균 2천500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이서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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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수정헌법 45조 발동 거부
이르면 내일 트럼프 탄핵 절차 개시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자료사진) ⓒAP/뉴시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수정헌법 25조 발동 거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민주당 주도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박탈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하원에서 통과됐다.

펜스 부통령이 구속력 없는 결의안을 무시하고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경우, 이르면 내일(13일) 민주당 주도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2번째 탄핵 절차가 개시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하원은 △찬성 220표 △반대 205표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박탈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하원 과반을 점하고 있는 민주당은 앞서 결의안 가결 이후 24시간 내로 펜스 부통령이 수정헌법 45조를 발동하지 않는다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밟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이 정상 직무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부통령이 직무대행에 나설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부통령이 내각 과반 동의를 얻은 뒤 하원의장 승인을 거치면 해당 조항에 대한 효력이 즉시 발생한다.

민주당은 이미 하원에서 '내란 선동' 혐의를 골자로 하는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상태다. 지난 6일 대선 결과를 인증하는 상·하원 합동회의 당시 친(親)트럼프 세력의 의회 난입 사태를 트럼프 대통령이 현장 연설 등으로 사실상 부추겼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6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AP/뉴시스

펜스 "수정헌법 발동시 끔찍한 선례될 것"

펜스 부통령은 이날 하원의 결의안 처리에 앞서 펠로시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수정헌법 25조 발동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8일 남았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수정헌법 25조 발동이 "국익에 최선이거나 헌법에 부합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수정헌법 25조가 대통령이 무능하거나 직을 수행하는 데 장애가 있을 경우에 대비한 조항이라며 "이 조항은 처벌이나 (대통령직) 강탈의 수단이 아니며, 그러한 측면에서 발동되면 끔찍한 선례로 남게 된다"고 밝혔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자료사진) ⓒAP/뉴시스

트럼프 "정치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 내 2번 탄핵소추를 당할 위기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주도의 탄핵 추진이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州)의 멕시코 국경장벽 방문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발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6일 의사당 인근에서 진행되던 '친트럼프 집회'를 찾아 불복 의지를 재확인한 연설이 의회 점거를 부추겼다는 일각의 지적에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는 데 대해선 "정말 터무니없다"며 "정치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인 "낸시 펠로시와 척 슈머가 이 길(탄핵)을 계속 가는 것은 우리나라에 엄청난 위험을 초래하고 엄청난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낸시 펠로시와 척 슈머는 각각 하원의장과 상원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기지에 도착해서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 "내가 말한 것은 완전히 적절했다"고 항변했다.


미치 매코널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자료사진) ⓒAP뉴시스

공화당 1인자, 탄핵에 사실상 동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2번째 탄핵소추안의 하원 통과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최종 관문인 상원 통과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상원 개원 자체를 반대해온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탄핵에 사실상 동조하는 입장을 측근에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공화당 1인자'로 평가되는 거물이다.

신문은 공화당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서 매코널 원내대표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전날 인사청문회와 상원 탄핵절차를 병행할 수 있는지를 물은 데 대해선 '조속한 답변'을 약속했다고 한다. 탄핵과 관련해 대해 즉답을 피하거나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다.엔트리파워볼

다만 상원 통과를 위해선 공화당에서 최소 17명의 의원이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 만큼, 의회 문턱을 실제로 넘어설 가능성은 아직까진 희박하다는 평가다.

데일리안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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